LG유플러스-한국전력, 전력과 홈IoT 결합서비스 제공
2016.09.21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www.uplus.co.kr)와 한국전력(사장 조환익/home.kepco.co.kr)은 전력망과 IT를 통해 전력공급자와 소비자간 양방향 정보를 교환하며 전력수급을 최적화하는 지능형 전력망 사업인 스마트그리드(SG) 확산사업[1] 중 AMI기반 전력서비스[2]에 참여하는 아파트에 홈IoT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한전은 지난해 5월 전력과 IoT를 융합한 스마트그리드 사업모델 개발 협약을 맺고 구체적인 사업협력 모델을 추진한 결과 이번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지능형 전력계량인프라)와 홈IoT를 결합한 서비스를 개발하게 되었다.
국내 최초로 통신사와 전력회사간 사업협력 모델을 구체화한 사례로, IoT 기반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에너지신사업 분야의 차별화된 전력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에너지효율 제고 및 고객편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스마트그리드 확산 및 홈IoT 사업협약을 통해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가입자(아파트 고객) 대상 ‘AMI+홈IoT’ 결합 상품 출시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공동 마케팅 및 영업 진행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해외시장 공동개발 및 진출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달부터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가입자를 대상으로 ‘AMI+홈IoT’ 결합상품을 출시하고, 홈IoT 서비스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결합상품은 고객이 에너지를 절감하여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는 ‘에너지절감 타입(Type)’과 고객이 부재중일 때 도난 및 화재를 방지할 수 있는 ‘보안강화 타입(Type)’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국전력 정금영 신사업추진처장은 협약식에서 “우리나라의 대표적 에너지기업인 한전과 대표 ICT기업인 LG유플러스가 공동으로 전력과 홈IoT를 융합한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스마트그리드와 에너지신산업 시장을 주도하여 국가경제 발전과 국민편익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안성준 IoT사업부문 전무는 “한전의 AMI기반 서비스와 홈IoT 서비스가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면,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전력회사와 통신회사 간의 대표적인 사업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설명)
[1] 정부지원 스마트그리드(SG) 확산사업 :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 성과를 활용하여 8개 지자체(서울, 인천, 충남, 전북, 경북, 제주, 남양주, 강릉)와 7개 기업(한국전력, LG유플러스, 우암, 벽산파워, 위지트동도, 피에스텍)이 한전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국비, 지방비 등 301억원을 투자 참여하는 정부주관 사업으로 2018년까지 아파트와 상가 11만호에 원격검침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음. 고객에게는 전기요금 절감과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을 유도하고, 정부와 지자체는 에너지효율화로 온실가스 감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며, 아파트와 상가 입주민 전체의 사전 동의하에 이루어짐.
[2] AMI기반 전력서비스 :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에 참여하는 아파트의 개별세대 계량기를 스마트계량기로 교체하여 실시간 전력사용량과 요금을 PC나 스마트폰으로 확인하고, 고객이 스스로 전기사용량을 효율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첨단 전력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