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리조트, <이왈종 화백 展> 열어
2016.07.19서울에서 40분 거리인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오는 7월 19일(화)부터 10월 2일(일)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동양화가이자 제주도의 풍경과 일상의 희로애락을 특유의 해학과 정감 어린 색채로 표현한 <이왈종 화백 展>을 진행한다.
곤지암리조트 내 상설 문화공간인 ‘곤지암갤러리 위드 갤러리현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이활종 화백 展>은 1990년 추계예술대학 교수직을 물러난 이후 제주에서 펼쳐온 이 화백의 <제주생활의 중도>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부조 6점, 목조 2점, 판화 8점 등 총 1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동양화가이지만 기존의 동양화의 틀에서 벗어나 거친 한지와 흙, 오브제 위로 발전시킨 이 화백의 작품에는 표현의 독특함이 있다. 작품 속에는 들풀과 꽃나무, 새 등 다양한 사물들이 사람, 집, 배보다 더 크고 화려하게 메우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기존 사물의 크기와 모양이 뿜어내는 선입견에서 벗어나 평등한 위치에서 바라본 각 생명들의 개성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이활종 화백은 1945년 경기도 화성 출생으로 중앙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1979~1990년까지 추계예술대학 교수로 재임했다. 쾰른, 뉴욕, 파리, 도쿄, 상하이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현재 제주도에 작업실 겸 미술관인 왈종미술관를 운영하고 있다.
문의 : 031-8026-5454 / www.konjiamresort.co.kr / 입장료 : 무료
<이왈종 展> 전시 안내
- 장소: 곤지암리조트 EW빌리지 1F, “곤지암갤러리 위드 갤러리현대” / 031-8026-5454
- 전시기간: 2016년 7월 19일(화) ~ 10월 2일(일)
- 관람시간: 화~토 10:00 ~ 19:00 / 일, 공휴일 10:00 ~ 16:00 (매주 월요일 휴관)
- 입장료: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