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빅테크·AI 미래인재와 ‘AI 축제’ 연다
2026.09.04-‘LG SPARK 2026’, 이달 7일부터 17일까지 마곡 LG사이언스파크서 열려
■ 엔비디아·구글·아마존·MS 등 글로벌 빅테크와 LG 임직원간 최신 AI 트렌드 교류
□ ①테크페어 : ‘One LG’ 3대축 피지컬AI·AIDC·모빌리티 분야 R&D 신기술 13건 전시
ABC(AI, 바이오, 클린테크) 등 미래 사업 기술도 28건 공개
□ ②AX페어 : AI가 마케팅 콘텐츠의 윤리성 검증하고 AI 서비스 비용 최적화까지…
개발, 영업·마케팅, 생산·품질, 전략·기획 등 현업 AX 사례 68건 발표
□ ③AI 토크콘서트 : LG의 AI 비전과 ‘엑사원’ 산업별 실증 사례 공개
□ ④AI 데브콘 : 글로벌 빅테크 최신 AI 기술 살피고 ‘엑사원 프롬프톤’ 진행
■ AI 미래인재 진로 멘토링부터 LG 임직원 가족, 지역주민까지 ‘모두의 AI 축제’
□ ⑤컬처위크 : AI 미래 인재 50명, LG의 선배 연구원과 진로 멘토링하고 연구공간 투어
엑사원 드로잉챌린지, AI 단편영화제 등 쉽게 만나는 AI 체험 공간 운영
LG의 기술경영진과 글로벌 빅테크가 한자리에 모여 미래 산업 지형을 변화시킬 AI 기술력 확보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LG는 이달 7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마곡동에 위치한 LG의 R&D 혁신 허브 LG사이언스파크에서 AI혁신·기술·문화 축제이자 ‘고객가치 혁신의 장’인 ‘LG 스파크(SPARK) 2026’를 개최한다.
2018년 LG사이언스파크 조성 이후 구광모 ㈜LG 대표의 각별한 관심으로 계열사들의 기술혁신 성과를 공유하던 여러 행사들이 2023년 9월 과학·문화예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LG 스파크’라는 이름으로 통합됐다. ‘LG 스파크’는 LG의 연간 최대 규모 행사로 발돋움했고, 지난해에만 6만여 명이 참가했다.
‘LG 스파크’는 올해부터 속도감 있는 AX를 위해 AI 혁신 사례들을 확산하는 프로그램으로 개편됐다. 2주 동안 ▲각 계열사의 R&D 신기술을 공유하는 ‘LG 테크페어’(9월 7일~8일) ▲각 계열사의 AX 성과를 공유하는 ‘LG AX페어’(9월 10일~11일) ▲LG AI연구원의 AI 비전과 산업 실증 사례를 공유하는 ‘LG AI 토크콘서트’(9월 14일~15일) ▲LG 개발자들이 교류하는 ‘LG AI 데브콘’(9월 15일~16일) ▲LG 구성원과 가족, 산학인재, 마곡 지역주민과 소상공인들까지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컬처위크’(9월 15일~17일) 등 5개의 행사가 연이어 열린다.
7일 개막식에는 LG의 각 계열사 최고 기술경영진과 주요 임원, 연구위원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주요 계열사에서 선보이는 ‘위닝테크’(Winning Tech, 경쟁우위기술)를 공유하고 시너지 창출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는 “LG사이언스파크는 업계 AI 발전을 선도하는 연구원들이 모이고, 위닝테크와 One LG를 통해 LG의 미래 혁신을 만들어가는 공간”이라며 “AI 기술과 문화가 함께하는 ‘LG 스파크’를 통해 고객의 삶에 크게 기여하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의 탄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 엔비디아·구글·아마존·MS 등 글로벌 빅테크와 LG 임직원간 최신 AI 트렌드 교류
LG는 7일~8일 양일간 열린 ‘LG 테크페어’에서 미래 산업의 게임체인저가 될 LG의 혁신 기술 41건을 전시한다. 이중에서도 올해는 계열사별 핵심 역량을 집결하는 One LG 핵심기술 분야가 신설돼, 피지컬AI·AIDC·전장 등 One LG 3대축 분야 신기술 13개도 공개한다.
LG는 피지컬AI 분야에서 LG의 홈로봇 클로이드(CLOiD)와 AI 가전들을 연동해 청소, 공기관리, 물품전달 등 작업을 자율수행하는 가전연동 기술을 전시한다. AIDC 분야는 반도체용 하이브리드 본딩 장비와 고방열 접착 필름(NCF) 등 AI 반도체 성능을 높이는 기술들이, 전장 분야에서는 차세대 자동차용 투명도 조절 필름(SGF), 헤어핀 모터 등 미래 전장 부품들을 공개한다.
LG는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이후 미래 먹거리로 점찍어온 ABC(AI, 바이오, 클린테크) 등 미래 사업 기술도 28건 공개한다. AI 영역에서는 가정 내 행동을 예측하는 특화 AI인 ‘행동 파운데이션 모델(Behavior Foundation Model)’ 기반 광고 고객 타겟팅 기술 등을 전시한다. 바이오 영역에서는 탈모 케어 소재를, 클린테크 영역에서는 배터리의 성능과 안전성을 동시에 개선하는 차세대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LG는 10일~11일 이틀간 열리는 ‘LG AX페어’에서 계열사가 개발, 영업·마케팅, 생산·품질, 전략·기획 등 실제 현업에서 활용하고 있는 AX 성과 68건을 발표한다.
대표적으로 LG전자의 마케팅 콘텐츠의 컴플라이언스 이슈를 검증하는 AI부터, LG이노텍의 안전환경 위험을 인지하는 비전 AI, LG화학의 R&D 과제 기획부터 검증까지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LG유플러스의 AI 모델 토큰 비용 최적화 기술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14일~15일에는 LG의 AI 비전을 공유하는 ‘LG AI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올해 LG는 독자 AI인 ‘엑사원(EXAONE)’의 성과와 활용 방법을 효과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독립적으로 운영되던 토크콘서트를 ‘LG 스파크’로 통합했다.
LG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엑사원’이 실제 도입된 산업 분야별 사례 및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AI 개발 계획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LG는 15일~16일 양일간 각 계열사와 글로벌 빅테크의 개발자들이 모여 AI 활용 개발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는 ‘LG AI 데브콘(DevCon, 개발자 컨퍼런스)’을 진행한다. LG는 AI 활용 역량의 중요성을 고려해 기존 소프트웨어 개발자 중심의 ‘LG SDC(Software Developer Conference)’를 AI 개발자로 범위를 확대한 ‘LG AI 데브콘’으로 개편했다.
특히, 올해는 엔비디아·구글·아마존·MS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행사에 참가해 LG 임직원들과 최신 AI 트렌드 및 인사이트를 나눌 예정이다.
‘엑사원’과 프롬프트로 실제 현업에 즉시 투입 가능한 서비스를 만드는 개발대회 ‘LG 프롬프톤 챌린지 2026’도 열린다. 10개의 본선 진출팀은 LG 제품과 서비스, 일상과 업무 등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10개의 ‘엑사원 서비스’를 개발한다. LG는 우수 수상작들의 실제 서비스화까지 검토할 계획이다.
■ AI 미래인재 진로 멘토링부터 LG 임직원 가족, 지역주민까지 ‘모두의 AI 축제’
‘LG 스파크 2026’의 마지막은 AI 미래인재부터 LG 임직원 가족들과 지역주민까지 한데 모여 어우러지는 AI 혁신 문화 축제 ‘컬처위크’가 장식한다.
먼저, LG는 AI 분야 미래 인재들을 대상으로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인 ‘디스커버리 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투어는 LG의 선배 연구원들이 멘토가 되어, AI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대학생 50명을 대상으로 LG사이언스파크의 AI 연구 문화를 직접 소개하는 행사다. 참가 학생들은 멘토들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LG는 누구나 쉽고 즐겁게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엑사원’ 드로잉챌린지, AI 단편영화제, AI 포토부스 등 체험형 AI 공간을 운영한다. 스파게티 면으로 교량을 만드는 팀 경연대회, ‘한국인 최초 토니상 6관왕’ 박천휴 작가와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가 AI 시대에서 예술과 인문학의 역할을 묻는 강연도 진행한다.
한편, 2018년 출범한 LG사이언스파크는 서울에 위치한 단일 기업 최대 규모의 융복합 연구단지다. 부지는 축구장 24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 4,000평), 연면적은 여의도 총 면적(약 87만 7천평)의 3분의 1이 넘는 111만여㎡(약 33만 7천평) 규모다. 이곳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계열사의 R&D 조직과 협력사, 스타트업 등 총 2만 5천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