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ID 참가…차세대 OLED ‘FLiPP’ 최초 공개
2026.08.19■ IMID에 ‘OLED, AI 시대를 이끄는 핵심 기술’ 주제로 전시 부스 마련
■ 독자 기술로 완성한OLED 패터닝 기술 ‘FLiPP’ 세계 최초 공개
□ FMM 없이 RGB 픽셀 증착 … LGD 독자OLED 패터닝 기술과 WOLED 노하우로 완성
□ FMM 대비 개구율 55% ↑ …△휘도 1.6배 △수명2.4배 △소비전력 13% 개선
■ OLED TV 신기술 HDS, IMID 2026 ‘올해의 디스플레이 대상’ 수상
■ 최영석 CTO “WOLED 독자 기술 및 노하우 집약해 ‘꿈의 기술’ FLiPP 구현 성공”, “차세대 OLED 기술 선도하고 시장 차별화 가속화할 것”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철동/www.lgdisplay.com)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IMID(International Meeting on Information Display) 2026에 참가해 19일부터 사흘 간 ‘OLED, AI 시대를 이끄는 핵심 기술(OLED, Powering AI Era)’을 주제로 전시 부스를 열고 미래를 선도하는 OLED 설루션을 선보인다.
IMID는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와 미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전 세계 2,500여 명의 디스플레이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학술대회다.
LG디스플레이는 △탠덤 기술(Tandem Technology) △차세대 기술(Next-Era Technology) 2개 테마로 부스를 구성하고, 대형·중소형·차량용을 아우르는 OLED 풀 라인업을 소개한다. 더불어, OLED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연구논문들도 발표하며 차별화된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자체 개발에 성공한 차세대 OLED 패터닝 기술 ‘FLiPP(플립, FMM-Less innovative Pixel Patterning)’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FLiPP은 기존에 표준으로 여겨지던 OLED 공정인 파인메탈마스크(FMM, Fine Metal Mask) 방식을 뛰어넘어, FMM 없이 픽셀을 형성하는 OLED 혁신 기술이다.
FMM은 미세한 구멍이 뚫려 있는 금속 그물망을 일컫는다. FMM 방식은 기판 위에 금속으로 된 그물망을 밀착시킨 뒤, 적·녹·청(R·G·B) 유기물을 FMM 구멍에 맞춰 순서대로 증착해 픽셀을 만든다.
그러나 FMM 방식은 크기·해상도 변경 시 고가의 FMM 제작이 추가돼 원가 부담이 커지며, 대형 마스크는 금속 특성상 중력에 의한 중앙부 처짐으로 구멍 오차가 발생해 색 혼합 불량이 생기는 경우도 발생했다.
이에 세계 최고 WOLED 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는 FMM을 제거하고도 OLED 패터닝이 가능한 기술을 독자 개발해 ‘FLiPP’을 완성했다. FLiPP은 기판 전체에 적·녹·청 화소를 순서대로 정확한 위치에 도포하고 고정한 뒤, UV 빛으로 필요 없는 부분은 정밀하게 지우는 방식으로 픽셀을 패터닝한다.
FLiPP을 도입함으로써 FMM으로 인한 불량을 줄이고, 픽셀 사이 FMM이 차지하던 빈 공간을 없애 발광 효율을 크게 높이는 등 생산 효율을 획기적으로 혁신할 수 있게 됐다.
FLiPP은 전체 디스플레이 중 픽셀이 차지하는 면적인 개구율을 FMM 방식 대비 약 55% 향상시켰다. 덕분에 FLiPP은 FMM 대비 △휘도를1.6배 높이거나 △수명을 2.4배 늘리거나 △소비전력을13% 저감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꿈의 기술’로 불리는 FMM이 필요 없는 OLED 패터닝 기술 FLiPP을 계기로 OLED 기술 주도권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장 차별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LG디스플레이의 차세대 OLED TV 패널 구동 기술인 ‘HDS(Hyper Double Scanning)’는 IMID ‘올해의 디스플레이 대상’을 수상하며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상은 올해 상용화한 제품 중 가장 뛰어난 제품에 수여한다.
HDS란, 데이터 전송 속도를 2배 높여 픽셀 구동 방식을 혁신한 차세대 OLED 구동 기술이다. HDS가 적용된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 주사율은 기존 144Hz에서 165Hz로 약15% 향상됐다. 이 주사율은 OLED TV 패널 기준 최고 수준이다.
LG디스플레이는 자체 개발한 발열 개선 설계·제어 알고리즘과 패널 내 구동 회로 설계로 HDS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 기능들은 자동으로 패널 온도를 안정적으로 조절하며, 데이터 전송 속도 증가로 복잡해진 배선 경로를 최적화해 베젤도 얇게 유지시킨다.
LG디스플레이는 HDS를 OLED TV 패널 전 제품에 적용해 양산 중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TV 패널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가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최영석 CTO(최고기술책임자)는 “WOLED 독자 기술 및 노하우를 집약해 ‘꿈의 기술’로 불리는 차세대 OLED 패터닝 ‘FLiPP’ 구현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이번 IMID 참가를 계기로 차세대 OLED 기술을 선도하고 시장 차별화를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