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해외서 구매 혁신 경쟁력 입증
2013.11.26LG전자(066570, 대표 具本俊, www.lge.co.kr)가 세계적인 구매 협회로부터 글로벌 구매 혁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구매 리더 협회(Procurement Leaders)’가 주관한 ‘아시아태평양지역 구매 리더상(Procurement Leaders Awards Asia Pacific Region)’ 에서 대상 2개와 최우수상 1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수상기업 중 한국기업은 LG전자가 유일하다.
‘구매 리더 협회’는 2010년부터 매년 ‘리더십 (Procurement Leader)’, ‘조직변화(Transformation)’, ‘인재육성(Learning & Development)’, ‘다기능협업(Cross-Functional Collaboration)’ 등 8개 부문에서 구매 분야의 우수 기업 또는 개인을 선정해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IBM, HP, 유니레버 등 유수의 기업이 수상한 바 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상은 올해 신설됐다.
LG전자는 ‘조직변화’ 부문 대상, ‘인재육성’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조직변화를 통한 구매 혁신력과 구매 전문인재 양성에 대한 투자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LG전자는 2010년 비원자재 구매를 전담하는 ‘전사 일반구매(General Procurement)’ 조직을 신설해 글로벌 구매 전략 수립, 통합 구매 실현 등 비용절감 노력으로 2012년까지 3년 간 일반구매 비용을 1조원 이상 절감한 바 있다.
또 마케팅, 법무 등 타 부서와 협업해 ‘글로벌 계약 표준 프로세스’를 구축, 전세계 사업장에서 동일한 프로세스에 의거해 일반구매를 하게 돼 △공정 거래 △구매 객관성 확보△원가 절감이 더욱 용이해졌다.
지난 해 구매 교육을 전담하는 ‘구매 컬리지(College)’를 신설,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또 각 구매 품목별 전략 공유, 글로벌 우수 사례 발굴 및 전파, 국제 구매전문 자격인 양성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LG전자 GP담당(GP: General Procurement, 일반구매) 엄재웅 상무는 ‘리더십’ 부문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엄 상무는 2008년 LG전자에 입사, 2010년도부터 GP조직을 총괄하며 글로벌 구매 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LG전자 COO 김종식 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LG전자의 글로벌 구매 혁신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며 “구매 전문 역량 강화와 프로세스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 고 강조했다.
한편, 2004년 런던에 본사를 설립한 ‘구매 리더 협회 (Procurement Leaders)’는 구매 관련 조사, 교육, 우수 사례 전파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세계적인 구매 전문 협회다. 전세계 700여 기업을 비롯해 학계 전문가 등이 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