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온실가스 감축 목표 ‘SBTi 검증’ 완료
2021.11.01
■ 국내 가전회사 중 처음으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 검증받아
□ 제품 생산단계뿐만 아니라 사용단계의 온실가스 배출까지 감축
■ 최근 英 카본트러스트 주관 ‘Route to Net Zero Asia’ 컨퍼런스에 참석
□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업으로서 탄소중립 활동, 친환경 제품 인증 사례 등 공유
□ 2011 년 TV 를 시작으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다양한 제품에 탄소·물발자국 인증
■ LG전자 품질경영센터 김준호 부사장은 "이번 검증은 LG전자가 진정성 있게 환경에 기여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며 "혁신적인 기술과 축적해온 경험을 활용해 품질뿐만 아니라 탄소중립과 순환경제에 기여하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
LG전자 (066570, www.lge.co.kr) 가 최근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 ) 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검증받으며 ‘ 탄소중립 2030’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SBTi 는 2015 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CDP), 유엔글로벌콤팩트 (UNGC), 세계자원연구소 (WRI), 세계자연기금 (WWF) 등이 공동 설립한 글로벌 연합기구로서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검증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7 월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탄소중립 (Net Zero) 을 실현하자는 글로벌 캠페인인 ‘ 비즈니스 앰비션 포 1.5 ℃ (Business Ambition for 1.5 ℃ )’ 에 참여한다고 선언했다. 이 캠페인은 산업화 이전과 대비해 지구의 평균온도 상승폭을 1.5℃ 이내로 제한한다는 파리기후변화협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LG전자가 이 캠페인에 맞춰 설정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직접 온실가스 배출 (Scope 1) 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 (Scope 2) 뿐만 아니라 제품 사용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 (Scope 3) 까지 포함한다.
감축 목표에 따라 LG전자는 제품 생산단계의 직접 온실가스 배출 (Scope 1) 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 (Scope 2) 의 총량을 2030 년까지 2017 년 대비 54% 가량 줄일 계획이다. 또 제품 사용단계의 온실가스 배출 (Scope 3) 도 2030 년까지 2020 년 대비 20% 감축한다.
LG전자는 이러한 감축 목표를 SBTi 로부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검증받았다. 특히 국내 가전회사 가운데 SBTi 검증을 받은 곳은 LG전자가 처음이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국내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英 카본트러스트 (Carbon Trust) 가 주관하는 ‘Route to Net Zero Asia’ 컨퍼런스에 참석해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업으로서 탄소중립을 위한 활동과 친환경 제품의 인증 사례 등을 공유했다.
카본트러스트는 2001 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를 감축하기 위해 영국에 설립된 비영리 전문기관이다. 제품을 생산, 운반, 사용, 폐기하는 전 과정에서 탄소배출량, 물사용량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한 후 국제심사기준에 따라 탄소발자국, 물발자국 등을 인증한다.
LG전자는 2011 년 TV 를 시작으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다양한 제품을 대상으로 탄소발자국, 물발자국 인증을 받고 있으며 인증 제품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탄소중립과 순환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부터 2030 년까지 총 60 만 톤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2006 년부터 2030 년까지 회수할 폐전자제품은 기존 450 만 톤에서 800 만 톤으로 상향 조정했다.
LG전자는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확대하기 위해 제품의 개발단계부터 폐기단계에 이르기까지 제품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있다.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참하는 다양한 활동이 미래세대가 더 나은 삶을 누리고 회사가 지속가능한 경영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품질경영센터 김준호 부사장은 "이번 검증은 LG전자가 진정성 있게 환경에 기여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며 "혁신적인 기술과 축적해온 경험을 활용해 품질뿐만 아니라 탄소중립과 순환경제에 기여하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