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중소협력사와 상생경영 강화한다
2013.01.15LG U+(부회장 이상철/ www.uplus.co.kr)는 ‘동반성장을 위한 5生 정책’을 발표하고, 중소협력사와 상생경영 강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LG U+는 1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다산네트웍스, 유비쿼스, 삼지전자, 에어텍, 모임스톤, 다보링크, 유비벨록스 등 10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동반성장을 위한 5生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LG U+ 구매담당 이진철 상무는 “IT 산업은 어떤 분야보다 빠른 변화와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 LG U+는 효과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협력사와의 공생을 위한 동반성장 체계를 강화하려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협력사와의 기술 개발과 장비의 국산화를 적극 추진하고, 이를 위한 인프라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동반성장 강화 발표를 기점으로 대한민국 IT 산업의 건강한 발전과 긍정적인 변화를 자발적, 선도적으로 선보임으로써 동반성장의 꽃을 피우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다산네트웍스 남민우 대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LG U+의 장비 국산화 등 동반성장 정책을 환영한다”며, “이번 결정으로 양자간의 시너지를 통해 대한민국 IT 산업 발전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 U+가 중소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추진하고자 하는 과제는 ▲ 국산화 공동개발 ▲ 기술개발 지원 ▲ 2차 협력사 지원 ▲ 결제조건 개선 ▲ 동반성장보드 발족 등 5가지 항목이다.
<1生 국산화상생> 협력사와 장비 공동개발, 외산 중심 장비시장에서 국산화 주도
LG U+는 국내 통신사 중 가장 적극적으로 장비 국산화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외산 제품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는 기존의 장비 시장에서 LG U+가 선도적으로 국내 중소협력업체들을 벤더로 선정하여 국산화함으로써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첫째, ‘장비 국산화 추진 상시 프로세스’를 정립해 중소협력사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개발비 지원 기준과 선정 절차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전담인력을 배치해 상시적이고 즉각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함으로써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는 방침이다.
둘째, 유무선 장비에 대한 전략적 핵심 과제를 선정하고 중소협력사와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동반성장의 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동 개발에 따른 이익을 공유하고, 독자적인 추가 개발에 대해서는 개발성과를 보전해 줌으로써 실질적인 성장기회 부여를 통해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장비 국산화의 경우, 가시적인 성과들도 보이고 있다. LG U+는 IPTV 트래픽 증가로 인한 L3 스위치 용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외산이 아닌 국산 10G급 대용량 L3 스위치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LG U+는 2012년부터 과감하게 개발비 50%를 지원하여 다산네트웍스/유비쿼스와 공동개발에 착수, 장비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협력사에 예상되는 매출은 1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또 LTE 트래픽의 효율적 처리를 위한 펨토셀 장비 구축의 경우 삼지전자와 공동개발을 통해 국산화를 추진 중으로, 50억 이상의 매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LG U+는 L3 스위치, 펨토셀 등의 장비를 포함해 2013년 최소 5개 이상의 장비를 중소협력사와 함께 국산화할 예정이다.
셋째, LG U+는 장비 국산화와 공동개발에 이어 장비를 국내외에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국내 장비업체의 해외 판매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장비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LG 계열사의 해외 거점을 활용, 다양한 현장 레퍼런스를 통해 해외 진출의 교두보 역할도 지원할 예정이다.
<2生 자금상생> 중소협력사 대상 100% 현금 지급 및 상생펀드 증액
LG U+는 협력 업체들이 보다 원활한 자금 운용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중소협력사에 대한 어음 발행을 100% 현금 지급으로 전환함으로써 결제 조건을 개선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대금 지급프로세스를 개선하여 대금지급 기일도 기존 19일에서 10일 이내로 단축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협력업체들의 현금 유동성이 향상되는 등 재무적인 측면에서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기업은행과 연계하여 조성한 상생협력펀드의 규모도 기존 25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LG U+의 협력업체들은 저금리로 더 많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최근 경기침체로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 같은 협력업체에대한 대출지원은 중소기업의 육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3生 기술상생> 기술개발을 위한 인프라 무상제공, 경쟁력 확보의 발판 마련
중소협력사들의 기술개발을 위해 R&D 인프라를 확대하고 개발구매심의 제도를 운영함으로써 협력업체의 R&D 경쟁력 확보의 발판을 마련해준다.
현재 LG U+는 협력사의 기술개발을 위해 서울 독산동 기술개발센터에서 중계기 및 네트워크 장비 테스트를 위한 추가 회선을 제공하는 한편, 무선단말 테스트를 위한 네트워크 이용료, 정보이용료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2013년에는 테스트 장비를 확충하고 타사 벤더에까지 개방을 확대함으로써 이용률을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대전에 위치한 기술개발센터도 협력사 대상으로 개방을 확대함으로써 원활한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로써 중소협력사 직원들은 중계기 및 최신 모바일 디바이스 등의 무선 환경에서부터 셋톱박스나 AP와 같은 TPS(Triple Play Service) 디바이스에 대해 자유롭게 테스트할 수 있게 된다.
또 LG U+는 협력사가 제안한 아이디어를 검토하여 공동 개발하는 ‘U+ 개발구매 심의제도’를 운영하여, 신기술, 원가절감 등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개발비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LG U+는 중소협력사의 기술저변 확대 및 기술수준 향상을 통한 추가 매출창출 등 양사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LG U+는 자사의 기술지원을 받아 개발된 장비라 하더라도 타사에 납품하거나 해외로 수출할 수 있게 하는 등 ‘오픈 상생’의 길을 마련하고 있다. 실제로 펨토셀 장비를 개발한 알트론은 LG U+의 BMT(벤치마킹테스트)에 탈락했지만, 그 가능성에 대해 인정받아 테스트베드 사용 및 품질검증을 지원받고 해외 판매의 활로가 열리기도 했다.
한편, 최상의 네트워크 품질 확보와 현장의 완벽한 장애처리를 위해 LG U+는 네트워크 협력사를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확대키로 했다. 교육 프로그램에는 광중계기 등 각종 중계기 시설공법, 기지국 시설공법, 전송/전원/접지 시설공법 등이 포함돼 있다. 올해 총 8개 과정, 13차수의 교육이 계획돼 있으며, 약 135개 협력사 직원 300여명이 교육을 이수하게 될 예정이다.
또 LG 임직원들에게만 공개되는 인화원 ‘사이버 아카데미’를 통해 협력사 직원들이 기술교육을 비롯해 경영일반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4生 수평상생> 품질관리 지원체계 구축, 동반성장 지원 IT시스템 통해 2차 협력사까지 지원 확대
LG U+는 동반성장의 범위를 1차 협력사에서 2차 협력사까지 확대하는 ‘수평 상생’을 강화한다. 1차 협력사에 제공한 상생 지원책을 2차 협력사도 고르게 누리게 하면서 상생 인프라를 확산시키는 것이 주된 방향이다.
품질관리 지원체계의 일환으로 먼저 ‘U+ 품질인증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U+ 품질인증제’는 2차 협력사가 납품하는 주요 자재의 품목을 총괄 관리하고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 줌으로써 품질 관리를 지원하고, 품질 평가에 근거하여 공식인증서를 발급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2차 협력사는 장기 납품을 보장받아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LG U+ 외 타사에 공급할 수 있는 레퍼런스(reference)를 갖게 된다는 이점이 있다.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안으로 ‘동반성장 지원 IT시스템’도 구축한다. ‘동반성장 지원 IT시스템’은 LG유플러스, 1차 협력사, 2차 협력사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실시간 협력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1, 2차 협력사간 계약체결 현황, 대금지급 조건 등의 정보를 자유롭게 확인할 수 있어 투명한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고, 정보공개가 성실히 이행된 1차 협력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1차 협력사의 2차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다.
<5生 소통상생> 동반성장 보드 발족, 중소협력사와 쌍방향 소통 프로그램 강화
LG U+는 자사 직원과 중소협력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동반성장 보드’를 발족함으로써, 기존에 비정기적으로 진행되던 협력사와의 구매간담회를 체계화하고 상시화한다는 방침이다.
‘동반성장 보드’를 통해 구매담당 임직원들은 동반성장 관련 제도 및 시행내역을 공유하고 확산하는 한편, 협력사에서 제안하는 개선책을 폭넓게 받아들여 기발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행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동반성장 보드’와 병행해 LG U+는 사내 구매시스템에 협력사 전용 온라인 창구를 운영함으로써 중소협력사와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히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LG U+ 구매담당 임직원들은 협력사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협력사들은 개별적인 문의사항 등에 대해 편리하게 원스탑(one-stop)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동반성장 5生 정책 실행시 중소협력사에 연간 총 1조2천억원이 현금으로 지급되며, 중소협력사는 10~30%의 매출 개선 효과 기대
이번에 발표한 동반성장 강화 방안이 성공적으로 실행될 경우, LG U+는 480여개 중소협력사에 연간 약 5천8백억원의 자금을 현금결제로 전환하여 지원함으로써, 기존에 현금지급되던 6천3백억원을 포함해 연간 총 1조2천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하게 된다. 중소협력사의 대출지원을 위한 상생펀드도 25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증액하게 된다.
또 장비 국산화 및 공동개발, 기술지원과 교육 등을 통해 중소협력사는 10~30%의 매출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U+는 이번 동반성장 5生 정책을 기점으로 중소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제도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중소기업 상생경영의 모범사례를 선도적으로 만듦으로써 IT 산업 생태계의 선순환을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LG U+는 1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다산네트웍스, 유비쿼스, 삼지전자, 에어텍, 모임스톤, 다보링크, 유비벨록스 등 10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동반성장을 위한 5生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LG U+ 구매담당 이진철 상무는 “IT 산업은 어떤 분야보다 빠른 변화와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 LG U+는 효과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협력사와의 공생을 위한 동반성장 체계를 강화하려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협력사와의 기술 개발과 장비의 국산화를 적극 추진하고, 이를 위한 인프라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동반성장 강화 발표를 기점으로 대한민국 IT 산업의 건강한 발전과 긍정적인 변화를 자발적, 선도적으로 선보임으로써 동반성장의 꽃을 피우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다산네트웍스 남민우 대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LG U+의 장비 국산화 등 동반성장 정책을 환영한다”며, “이번 결정으로 양자간의 시너지를 통해 대한민국 IT 산업 발전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 U+가 중소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추진하고자 하는 과제는 ▲ 국산화 공동개발 ▲ 기술개발 지원 ▲ 2차 협력사 지원 ▲ 결제조건 개선 ▲ 동반성장보드 발족 등 5가지 항목이다.
<1生 국산화상생> 협력사와 장비 공동개발, 외산 중심 장비시장에서 국산화 주도
LG U+는 국내 통신사 중 가장 적극적으로 장비 국산화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외산 제품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는 기존의 장비 시장에서 LG U+가 선도적으로 국내 중소협력업체들을 벤더로 선정하여 국산화함으로써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첫째, ‘장비 국산화 추진 상시 프로세스’를 정립해 중소협력사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개발비 지원 기준과 선정 절차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전담인력을 배치해 상시적이고 즉각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함으로써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는 방침이다.
둘째, 유무선 장비에 대한 전략적 핵심 과제를 선정하고 중소협력사와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동반성장의 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동 개발에 따른 이익을 공유하고, 독자적인 추가 개발에 대해서는 개발성과를 보전해 줌으로써 실질적인 성장기회 부여를 통해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장비 국산화의 경우, 가시적인 성과들도 보이고 있다. LG U+는 IPTV 트래픽 증가로 인한 L3 스위치 용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외산이 아닌 국산 10G급 대용량 L3 스위치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LG U+는 2012년부터 과감하게 개발비 50%를 지원하여 다산네트웍스/유비쿼스와 공동개발에 착수, 장비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협력사에 예상되는 매출은 1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또 LTE 트래픽의 효율적 처리를 위한 펨토셀 장비 구축의 경우 삼지전자와 공동개발을 통해 국산화를 추진 중으로, 50억 이상의 매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LG U+는 L3 스위치, 펨토셀 등의 장비를 포함해 2013년 최소 5개 이상의 장비를 중소협력사와 함께 국산화할 예정이다.
셋째, LG U+는 장비 국산화와 공동개발에 이어 장비를 국내외에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국내 장비업체의 해외 판매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장비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LG 계열사의 해외 거점을 활용, 다양한 현장 레퍼런스를 통해 해외 진출의 교두보 역할도 지원할 예정이다.
<2生 자금상생> 중소협력사 대상 100% 현금 지급 및 상생펀드 증액
LG U+는 협력 업체들이 보다 원활한 자금 운용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중소협력사에 대한 어음 발행을 100% 현금 지급으로 전환함으로써 결제 조건을 개선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대금 지급프로세스를 개선하여 대금지급 기일도 기존 19일에서 10일 이내로 단축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협력업체들의 현금 유동성이 향상되는 등 재무적인 측면에서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기업은행과 연계하여 조성한 상생협력펀드의 규모도 기존 25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LG U+의 협력업체들은 저금리로 더 많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최근 경기침체로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 같은 협력업체에대한 대출지원은 중소기업의 육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3生 기술상생> 기술개발을 위한 인프라 무상제공, 경쟁력 확보의 발판 마련
중소협력사들의 기술개발을 위해 R&D 인프라를 확대하고 개발구매심의 제도를 운영함으로써 협력업체의 R&D 경쟁력 확보의 발판을 마련해준다.
현재 LG U+는 협력사의 기술개발을 위해 서울 독산동 기술개발센터에서 중계기 및 네트워크 장비 테스트를 위한 추가 회선을 제공하는 한편, 무선단말 테스트를 위한 네트워크 이용료, 정보이용료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2013년에는 테스트 장비를 확충하고 타사 벤더에까지 개방을 확대함으로써 이용률을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대전에 위치한 기술개발센터도 협력사 대상으로 개방을 확대함으로써 원활한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로써 중소협력사 직원들은 중계기 및 최신 모바일 디바이스 등의 무선 환경에서부터 셋톱박스나 AP와 같은 TPS(Triple Play Service) 디바이스에 대해 자유롭게 테스트할 수 있게 된다.
또 LG U+는 협력사가 제안한 아이디어를 검토하여 공동 개발하는 ‘U+ 개발구매 심의제도’를 운영하여, 신기술, 원가절감 등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개발비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LG U+는 중소협력사의 기술저변 확대 및 기술수준 향상을 통한 추가 매출창출 등 양사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LG U+는 자사의 기술지원을 받아 개발된 장비라 하더라도 타사에 납품하거나 해외로 수출할 수 있게 하는 등 ‘오픈 상생’의 길을 마련하고 있다. 실제로 펨토셀 장비를 개발한 알트론은 LG U+의 BMT(벤치마킹테스트)에 탈락했지만, 그 가능성에 대해 인정받아 테스트베드 사용 및 품질검증을 지원받고 해외 판매의 활로가 열리기도 했다.
한편, 최상의 네트워크 품질 확보와 현장의 완벽한 장애처리를 위해 LG U+는 네트워크 협력사를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확대키로 했다. 교육 프로그램에는 광중계기 등 각종 중계기 시설공법, 기지국 시설공법, 전송/전원/접지 시설공법 등이 포함돼 있다. 올해 총 8개 과정, 13차수의 교육이 계획돼 있으며, 약 135개 협력사 직원 300여명이 교육을 이수하게 될 예정이다.
또 LG 임직원들에게만 공개되는 인화원 ‘사이버 아카데미’를 통해 협력사 직원들이 기술교육을 비롯해 경영일반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4生 수평상생> 품질관리 지원체계 구축, 동반성장 지원 IT시스템 통해 2차 협력사까지 지원 확대
LG U+는 동반성장의 범위를 1차 협력사에서 2차 협력사까지 확대하는 ‘수평 상생’을 강화한다. 1차 협력사에 제공한 상생 지원책을 2차 협력사도 고르게 누리게 하면서 상생 인프라를 확산시키는 것이 주된 방향이다.
품질관리 지원체계의 일환으로 먼저 ‘U+ 품질인증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U+ 품질인증제’는 2차 협력사가 납품하는 주요 자재의 품목을 총괄 관리하고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 줌으로써 품질 관리를 지원하고, 품질 평가에 근거하여 공식인증서를 발급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2차 협력사는 장기 납품을 보장받아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LG U+ 외 타사에 공급할 수 있는 레퍼런스(reference)를 갖게 된다는 이점이 있다.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안으로 ‘동반성장 지원 IT시스템’도 구축한다. ‘동반성장 지원 IT시스템’은 LG유플러스, 1차 협력사, 2차 협력사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실시간 협력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1, 2차 협력사간 계약체결 현황, 대금지급 조건 등의 정보를 자유롭게 확인할 수 있어 투명한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고, 정보공개가 성실히 이행된 1차 협력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1차 협력사의 2차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다.
<5生 소통상생> 동반성장 보드 발족, 중소협력사와 쌍방향 소통 프로그램 강화
LG U+는 자사 직원과 중소협력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동반성장 보드’를 발족함으로써, 기존에 비정기적으로 진행되던 협력사와의 구매간담회를 체계화하고 상시화한다는 방침이다.
‘동반성장 보드’를 통해 구매담당 임직원들은 동반성장 관련 제도 및 시행내역을 공유하고 확산하는 한편, 협력사에서 제안하는 개선책을 폭넓게 받아들여 기발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행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동반성장 보드’와 병행해 LG U+는 사내 구매시스템에 협력사 전용 온라인 창구를 운영함으로써 중소협력사와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히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LG U+ 구매담당 임직원들은 협력사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협력사들은 개별적인 문의사항 등에 대해 편리하게 원스탑(one-stop)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동반성장 5生 정책 실행시 중소협력사에 연간 총 1조2천억원이 현금으로 지급되며, 중소협력사는 10~30%의 매출 개선 효과 기대
이번에 발표한 동반성장 강화 방안이 성공적으로 실행될 경우, LG U+는 480여개 중소협력사에 연간 약 5천8백억원의 자금을 현금결제로 전환하여 지원함으로써, 기존에 현금지급되던 6천3백억원을 포함해 연간 총 1조2천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하게 된다. 중소협력사의 대출지원을 위한 상생펀드도 25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증액하게 된다.
또 장비 국산화 및 공동개발, 기술지원과 교육 등을 통해 중소협력사는 10~30%의 매출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U+는 이번 동반성장 5生 정책을 기점으로 중소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제도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중소기업 상생경영의 모범사례를 선도적으로 만듦으로써 IT 산업 생태계의 선순환을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